모든 것이 헛일이 되고.
자칭 엘리트들이 모여 자청해서 무책임해지는 사회에서.어느 날 얼룩말이 예고도 없이 서울대공원을 탈출하는 거다.
돈으로 많은 것을 살 수 있다.더 깊이 이 모든 것이 싫어져 버린 사람들이 있다.그러나 다 큰 어른은 함부로 울지 않는 법.
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는데.추모 현수막을 걷어버려라! 누군가를 착취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한다.
인간 대 인간의 공감이라는 그 드문 기적이 예상치 못하게 일어나는 거다.
놀라울 정도로 자식새끼 사랑(?)은 여전히 강고하다.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더 중앙 플러스관점의 관점 +尹·이재명 영수회담 그 후싸울 것인가.
사회에서 허용한 울 곳을 찾아 헤맨다.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는 이가 정밀검진을 받아보셔야겠는데요라는 진단을 듣게 만드는 것이 이 무심한 우주다.
기적은 인민의 아편이지.이제 고요함 속에 자신의 존엄을 길어 올리는 일 대신.